안녕하세요 서봉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영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유튜브 콘텐츠 PD, 광고대행사 콘텐츠 마케터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상 제작 외주를 하면서 지인들과 함께 아이돌과 엔터씬을 다루는 인스타그램 매거진도 소소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건넬 때 큰 행복을 느낍니다. 생일 선물은 물론이고, 별일 없는 날 준비하는 깜짝 선물도 좋아해요. "이건 그 친구가 정말 좋아하겠다" 싶은 걸 발견하면 혼자 먼저 신이 납니다. 생각해보면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좋아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인 것 같아요. 혼자 재미있는 걸 발견하는 것도 좋지만, “이거 진짜 재밌는데 제발 한 번만 봐줘”라며 추천하는 것도 제겐 너무 재밌는 일이에요. 그리고 꽤나 지독한 ‘디깅러’이기도 합니다. 노래가 좋으면 작사가와 작곡가를 찾아보고, 영화가 끝나면 감독 인터뷰와 촬영 비하인드까지 뒤적여야 비로소 속이 시원해집니다. 문제는 좋아하는 게 너무 많다는 점이에요. 침착맨과 빠더너스도 챙겨봐야 하고, 재미있는 영화가 개봉하면 꼭 봐야 하고,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도 가야 합니다. (곧 있을 실리카겔 콘서트도 너무 기대됩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쫓아가다 보면 가끔은 시간이 유한하다는 사실이 조금 슬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최근 AI를 파보고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이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놀라운 결과물이 나오는 시대지만, 그럴수록 작동 원리와 기본을 어느 정도 이해해야 더 효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로 재밌는 무언가를 가볍게 만들고 나누고 싶어요. 혼자 즐기는 데서 끝나지 않고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학은 사물에 맺히는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